주방 형광등이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어두워서 LED 등으로 교체하기로 마음 먹었다가 미루고 미뤄 결국 작작업을 했다.
일단 작업하기 전에 누전차단기에서 전등에 연결 된 차단기를 내린다. 차단기가 따로 구분되지 않은 단독주택의 경우엔 두꺼비집을 모두 내리고 작업해야 안전하다.
55W 형광등 2개가 들어가는 전등인데 많이 어둡다.
형광등을 떼어낸 모습. 배선 길이가 생각보다 짧다.
배선이 너무 짧을 땐 전원단자를 이용해서 배선을 연장 할 수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도 주방이라 그런지 등이 있던 자리에 떼가 껴있다.
지우개를 이용해서 닦아 내는데 완전히 하얗게 되지는 않는다.
이런 작업을 할 때는 고글이나 안경을 써야 위에서 떨어지는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걸 예방할 수 있다.
전선 연결 단자가 있는 레일 마감제다. 나사를 풀면 전 선 두 개를 연결 할 수 있다. 레일 안 쪽 전기가 통할 수 있게한 황동 레일이 있는데 안에서 사진에서와 같이 앞뒤로 이동이 가능하다.
등이 레일과 접지하는 부분이다. 작은 금속 막대를 좌우로 움직이면 위에 접지면이 90도로 움직여 전기 레일 부분에 접지 된다. 레일에서 등을 탈부착 할 때 흰(?)색 레버를 이용한다.
레일에 잘 맞추고 옆으로 90도만 돌리면 장착 된다.
레일에 장착할 때는 파란색 화살표 끝에 보이는 홈을 레일에 잘 맞춰야 한다.
구입한 레일을 가정집에 설치하려니 나사가 들어 갈 수 있는 구멍이 없어서 드릴로 뚫어야 했다. 설치 과정 중에서 이게 제일 어려웠다. 드릴 두 개를 부러뜨릴만큼 알루미늄 레일이 단단하다.
레일을 설치한 모습
등을 장착한 모습
LED 전구를 끼우고 불을 켰는데 생각보다 밝지 않다. 전구가 등 안 쪽으로 너무 깊이 들어갔다.
조명가게에 가면 이런 연장소켓이 있다. 전구에 끼워서 등 밖으로 조금 뺐더니 많이 밝아졌다.
전구는 10w로 3개 했는데 형광등 두 개 보다는 훨씬 밝다.
전구를 살 때 주의해야 할 게 “주광색”으로 해야 형광등처럼 흰색의 빛을 낸다. “백색”, “전구색”으로 사게 되면 백열등처럼 은은하게 붉은 빛을 낸다.
그리고 쇼핑몰에서 구매 할 때는 전구 사이즈가 있다. 위에 등은 파이 120mm인데 여기에 맞는 전구 사이즈를 잘 봐야 한다. 너무 크면 안 맞고 전구 알이 너무 작으면 보기에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