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로써 절대적이라 할 수 없다. 내비게이션 구입을 앞 둔 예비 구매자가 혹, 아이나비와 만도 지니맵을 두고 고민한다면 참고가 될만한 개인적인 경험담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비게이션은 지니맵만 두 번을 사용했다. 남자들이 익숙한 미용실을 정하면 다른 미용실로 바꾸기 어려운 것처럼 한 번 적응한 내비게이션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아이나비, T맵 등 타사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걸 봤지만 그동안은 무관심하게 흘려 보냈고 대체적으로 만도 지니맵에 만족해 하고 있었다.

이번에 내비게이션을 바꾸면서 아이나비로 한 건 익숙함에서 벗어나고자하는 단순히 호기심이었다. 조금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나비, 과속,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앞에서 왜 침묵하는가!!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매립하고 첫 시험 주행을 했을 때, 지니맵보다 떨어지는 퀄리티에 다소 실망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저렴한 내비게이션으로 구입한 것이니 그정도는 감소하기로 했다.

하지만 주행 중 과속, 신호위반 카메라를 자주 놓치는 현상은 매우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속,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알림이 계속 작동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구간에서 내비게이션은 자주 침묵한다.


박스형 과속 카메라 앞에서도 내비게이션은 침묵으로 일관한다. 편도 1차선 지방도로에서는 제대로 위치 안내를 하는데 편도 2차선에 들어서면 카메라 위치 정보는 알려주지 않고 지점을 지났을 때 한 번 알림음을 울려주는 게 전부다.



1주일 전에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니 지도 정보가 누락된 것은 아니었다.


아이나비의 안전 운행 구간 안내, 설정 화면이다.

그렇다. 아이나비는 "제한속도 초과 시 음성 안내" 메뉴가 따로 있었다. 저것을 ON으로 해 두면 정속 주행 시에는 과속 카메라 안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편도 1차선 일반도로에서는 웬만하면 60Km/h 규정 속도를 초과하기 때문에 음성 안내가 잘 들렸던 것이다.

분명히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는데 음성 안내를 받지 못한 운전자가 있다면 평소 정속 주행이 습관화 된 모범 운전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2D지만 3D 같은 지니맵

사용하고 있는 아이나비와 지니맵은 모두 2D 맵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들이다.

아이나비는 보이는 것처럼 평면 지도로 보인다. 반면 지니맵은 지도의 각도를 조절해 원금감을 줄 수 있다. 3D는 아니지만 거리 예측을 하면서 주행할 수 있으며 지도를 보기가 편하다.

2D 평면 지도도 적응하면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겠지만 지도 퀄리티는 단순 비교했을 때 지니맵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아이나비는 과속을 절대 불허한다.

지니맵에도 분명히 도로마다 제한 속도 초과 시 경고 알림 기능이 있다. 하지만 아이나비는 과속 알림을 집요하다 싶을만큼 철저하게 경고한다.

가령, 매번 울리는 경고음이 귀찮아 60Km/h 제한 속도인 일반도로에서 80Km/h 초과 시 경고 알림이 되도록 셋팅 했더라도 이동단속이나 구간단속, 고정 단속 구간이 시작되기 전 부터 60Km/h 초과 경고 안내를 한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분명히 음성 안내로 단속 카메라 경고를 듣지만 무의식 적으로 놓치고 지나칠 때가 있다.

아이나비는 음성 안내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사용자 설정에 상관 없이 규정 속도에서 단 1Km/h만 초과해도 계속해서 경고음을 집요하게 울려준다.


경로 탐색은 지니맵에 1점을 +하고 싶다.

요즘은 내비게이션이 워낙 훌륭하게 잘 만들어지다보니 경로 탐색 기능은 거의 비슷할 것라고 본다. 사용하던 지니맵이 고장난 상태라 비교 사진을 올릴 수 없지만, 같은 장소를 경로 탐색을 해 본 결과 지니맵이 좀 더 정확했다. (테스트 장소는 차량 소통이 많지 않은 지방 국도)


인터페이스는 아이나비가 직관적이다.

위험한 행도이긴 하지만 차량 운행 중에 내비 조작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아이나비가 난을 듯 싶다.

버튼이 간결하고 직관적이라 할 수 있다.

지니맵은 홈페이지에서 서브메뉴 불러 내듯이 한 두 번 이상 터치를 더 해야 원하는 기능 버튼을 호출 할 수 있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지만, 빠른 길 탐색하고 안내를 받기 위한 단순한 기능만을 봤을 때 아이나비가 조작이 좀 더 간단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다.


과속을 즐겨하는 사람은 아이나비가 번거로울 수 있다. 그만큼 안전운전 기능이 훌륭하다. 다양한 내비 서비스와 퀄리티 높은 지도를 원한다면 지니맵이 낫지 않을까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며, 하드웨어 성능과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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