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R3를 이용한지가 2년 정도 되어간다. 안드로이드 젤리빈이 기본 OS였는데 오래 사용하다보니 조금씩 불편함이 느껴진다. 간혹 실행오류를 만나는 앱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오래 됐으니 그러려니 하다 최근 태블릿PC의 안드로이드를 업그레이드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베가R3도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찾아보니 이미 키캣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있었다.
태블릿 PC를 업그레이드 할 때는 사용 중이던 앱과 자료들이 모두 삭제 되고 시스템은 초기화 된다고 해서 별도로 백업 과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혹시 몰라 베가R3에 설치 했던 앱과 데이터도 백업을 해 뒀다. ES프로그램 관리자를 이용해 다음 클라우드에 자료들과 앱을 백업한 후에 키캣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기존 사용하던 앱들을 계속 사용 할 수 있었다.
혹시 모르니 중요한 자료나 사진들은 클라우드에 백업을 해 두고 시도 하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
ES파일 탐색기를 실행 한 화면. APP을 터치 하면 관리 화면으로 이동한다.
ES파일 관리자를 이용해서 APP을 APK 파일로 백업 한 후 다시 다음 클라우드로 공유하는 과정이다. 적접 키캣 업그레이드를 해 본 결과 이런 백업 과정이 꼭 필요해 보이진 않는다. 사용하던 앱은 키캣 업그레이드 후에도 계속 사용 할 수 있었다.
키캣 업그레이드
http://www.pantechservice.co.kr/down/self/main.sky
위의 주소를 접속 해 보면 셀프 업그레이드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셀프 업그레이드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새 창으로 업그레이드 화면이 열린다. IE9 이상 사용자는 인터넷 옵션의 호환성 보기를 체크 해 주어야 한다.
도구 메뉴에서 호환성 보기를 선택하면 이렇게 웹사이트를 추가 할 수 있다. 베가 사이트가 추가 되었는지 확인 해야 한다. activeX를 설치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결 대기중이라는 메시지가 보인다면 스마트폰에서 PC 데이터 모드가 선택 되어 있는지 확인 해 보자.
PC 데이터 모드가 선택 되면 파일을 다운로드 한다.
S/W 다운로드 후에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키캣 업그레이드가 완료 됐다.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리부팅 되면서 설치 된 앱들을 최적화 하는 작업을 진행 한다. 이 때도 시간이 조금 걸린다.
키캣 업그레이드 과정은 크게 어려운 게 없었다. 반응 속도가 조금 나아진 것 말고는 아직 확인 한 건 없지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은 갖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