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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 SD 카드 >

요즘은 Micro SD 카드의 용량이 커지면서 스마트폰, 블랙박스 등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스마트폰에서 잘 사용하던 메모리카드에 오류가 생겼다. 사진을 찍었는데 갑자기 저장되지 않는 것이다. 카메라 앱으로 사진은 잘 찍혔는데 저장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

 

PC에 연결해서 접근해 보니 파일은 정상적으로 있다.

<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사용한 Micro SD 카드 >

내장 메모리는 64GB이고 외장 메모리로 사요하던 SD 카드는 32GB였다. PC에서 탐색기로 열었는 때 파일 목록은 그대로 잘 보였다. 혹시나 해서 일단 이미지와 영상들을 PC에 백업하려고 하는데 조금 하다가 오류가 난다. 카메라 파일이 있는 DCIM 폴더를 그대로 복사 할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 폴더의 크기는 19GB였다. 하나씩 옮기면 되는데 수 천장의 사진을 일일이 복사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윈도우 CMD를(Windows + X -> 실행(R) -> CMD) 열어 디스크 체크를 해보니 위와 같은 오류가 나온다. 포멧을 시도하면 쓰기 금지 된 디스크라며 실행되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해 보면 SD 카드의 write protected 오류는 개인이 PC로 고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여러 복구 프로그램이 시도를 해봤는데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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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드 리더기를 다른 걸로 바꿔서 USB3.0 슬롯에 꽂고 다시 백업을 시도하니 이번엔 잘 된다. 그래서 일단 이미지와 자료 파일은 백업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파일 쓰기나 포멧은 되지 않는다.

 

 

 

 

여기부터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90년대 초반 HDD가 막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비슷한 현상들을 겪었던 적이 있다. 갑자기 HDD가 먹통이 되서 자료를 통째로 날려먹는 일도 비일비재했고 배드 섹터는 HDD에 워낙 흔한 것이여서 노턴 닥터같은 프로그램 등이 꼭 필요했다. 그 시절에는 대용량 파일이라는 게 없었다. 지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그렇다. HDD 용량도 20~40MB 정도였다. 그 후에 삼성의 120MB가 정착했다.

 

HDD 시절에는 노턴 닥터 등으로 완전 복구까지는 아니여도 살아있는 영역은 되살려서 계속 사용할 수 있었는데 Micro SD 카드는 비슷한 현상을 보이면서도 복구 유틸리티가 아직 변변한 게 없다. 그러면 어떻게 Write procted라는 에러를 예방 할 수 있을까?

 

SD 카드 포멧 방식에는 FAT32, exFAT, NTFS가 있다. NTFS는 윈도우 전용이다.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O/S가 윈도우 계열이라면 NTFS가 적합하다. FAT 방식은 윈도우 이전 DOS 시절부터 사용하던 파일 포멧 방식으로 iOS, 윈도우,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exFAT는 단일 파일 4GB를 넘는 대용량 일 때 적합하다고 한다. 운영체제들이 각기 파일 포멧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운영체제를 바꿔가며 메모리를 사용하고 싶을 땐 OS에 맞는 OTG 젠더를 이용하는 게 좋다.

 

그러면 내 SD 카드는 왜 갑자기 오류가 생겼을까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남아있는 SD카드 용량 보다 저장하려는 파일의 용량이 컸기 때문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특히 사진 같은 파일을 수시로 저장하고 삭제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내부단편화도 많이 생겼고 FAT의 페이징도 복잡해 졌을거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안드로이드가 정확한 저장 공간을 계산하지 못했고 내가 저장하려는 영상 파일을 저장 가능하다고 판단해서 강제로 디스크에 저장을 시도했다가 오류가 생긴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는 수시로 외부저장소(SD 카드)의 남은 용량을 확인 해 보고 남은 용량이 10% 미만 일 때는 파일 정리를 미리 해 두면서 지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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