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에 "너는 얼마나 쓰니"라는 앱이 있다. 이 앱은 사실 요즘 유행하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기능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거 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이 앱과 무관하며 필요한 앱을 찾다가 나의 의도에 가장 부합하는 앱인 거 같아 소개하는 것 뿐입니다)

며칠 사용해 보니 말 그대로 엄마의 등짝 스매씽같은 앱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한참을 빠져 있게 되면서 손에서 놓지 못하는 때가 많다. 머리가 어질 할 정도로 스마트폰을 붙들고 있다보면 몇 시간이 후딱 지나기도 한다. 스마트폰 좀 그만하라고 엄마가 등짝 스매씽을 날리지 않는 한 절제하기 힘든 때가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일단 스마트폰 사용을 계획있게 할 수 있다.


주요 기능 ::
1.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스마트폰이 잠겨 사용 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매일 3시간만 사용하겠다고 설정하면 스마트폰 누적 사용시간 3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이 잠긴다. 내일까지)

2.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지정한 앱이 잠겨 사용 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게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내가 하루 3시간 씩만 사용하겠다고 설정해 놓으면 각각 사용 시간이 3시간이 지나면 앱이 잠겨서 실행되지 않는다. 내일까지)

3. 지정한 시간동안 스마트폰을 잠근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 ~ 오후 17시까지 스마트폰이 잠기도록 설정해 놓으면 그 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 할 수 없게 된다.)

4. 지정한 시간동안 지정한 앱을 잠근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 ~ 오후 17시까지 게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특정 앱을 잠글 수 있다.)

5. 각각의 앱 사용 시간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간단하고 깜끔하게 구성 돼 있어서 사실 설명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크게 폰 잠금과 앱 잠금이 있다.
시간을 설정하면 그 시간동안 폰을 잠그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밤 10시 부터 아침 8시까지 폰 잠금을 설정하면 그 시간에는 스마트폰이 잠겨 있어 사용 할 수 없게 된다.
앱 잠금은 지정한 앱만 설정한 시간 동안 사용 할 수 없게 하는 기능이다.

시간을 구간 별로 설정 할 수도 있고 누적 사용 시간을 설정 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하루 3시간만 사용하겠다고 설정하면 누적 시간이 3시간이 넘으면 폰을 잠가버린다. 또 앱 잠금도 마찮가지다. 특정 앱을 몇 시간만 사용하겠다고 설정하면 누적 사용 시간이 지나면 앱이 잠겨서 실행 할 수 없게 된다.

좌측 상단의 삼선(=) 버튼을 터치하면 설정 화면이 열린다.
바로잠금은 지금 폰을 잠그겠다는 것이고 시간은 아래 "설정" 부분에서 지정 할 수 있다.


첫 화면을 보면 오늘 하루 각 앱마다 사용한 시간을 순위별로 보여준다. 내가 어떤 앱을 얼마큼 사용하는지 스스로 점검 할 수 있다.




일단 이 포스팅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건 이 앱 기능을 이용해서 밤 늦게 음주 페북(SNS)이나 새벽 감성 터지는 포스팅을 했다가 아침에 이블 킥하는 사태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보통 음주 페북을 하는 사람들은 밤 시간일 것이다. 본인도 가끔 밤 늦게 음주 상태에서 SNS을 했다가 후회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SNS을 삭제하고 사용을 자제하다가 최근에서야 이 앱을 알게 됐다.


아마도 술을 마시고 실수(?)하는 시간은 늦은 밤일 것이다. 본인 음주 스타일에 맞게 시간을 지정한다. 필자는 밤 10시 30분 부터 아침 6시까지로 했다.

메뉴판 화면에서 "앱 잠금"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설명 화면이 열린다.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이 있는데 오른쪽 시간을 터치하면 화면 하단에 시간을 롤링하면서 설정 할 수 있다.

※ 여기서 잠깐 불편한 게 하나 있다. 만약 시작 시간을 선택하고 종료 시간을 설정 할 때는 황색 화살표 방향으로 시간 설정 창을 아래로 내려 보내야 한다. 시간 선택 창이 떠 있으면 다른 메뉴가 선택되지 않는다. 다른 메뉴를 선택하거나 저장하기를 할 때도 우선 저 시간 창을 화면 아래로 내려 보내야 한다.

요일 선택과 내가 사용하지 않을 앱을 선택한다. 본인은 페북과 카톡 두 개를 선택했다. 오른쪽 [+]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면 앱 목록에서 선택 할 수 있다.


설정 페이지에서 "무료 잠금해제 사용"은 Off로 하자.

만약 취중에도 SNS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면 폰 잠금을 하지 않은 이상 설정에 들어가서 앱 잠금을 풀어버릴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비밀번호를 설정 해 두자.

이렇게 비밀번호를 등록해 두면 설정에 들어가기 전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번호로 설정하고 비밀번호는 다른 곳에 별도로 메모 해 두자. 아니면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부탁해서 비밀번호를 대신 입력해 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해두면 일단 지정한 시간에는 내가 설정한 앱을 사용 할 수 없게 된다. 사실 음주 SNS가 타인에게는 민폐가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렇게라도 자제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 만약 취중에 SNS을 하기 위해 이 앱을 찾아서 삭제했다면 그땐 알콜 중독이나 스마트폰 중독을 의심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구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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